봉화산 정토원
   
   
 









자성의 광명 뿜어나오길/통도사 방장 원명스님

글쓴이 : 침향 등록일 14-07-13 23:43     조회 1,760
    “자성의 광명 뿜어나오길”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원명스님 추진진무체(推眞眞無體)요 궁망망무종(窮妄妄無)이라 진망요무수(眞妄了無殊)하면 평등동일체(平等同一體)로다 진을 추구해 보아도 근본 체라 할 게 없고 망을 궁구해 보아도 그 자취조차 없네. 진과 망 둘이 다르지 않음을 알기만 한다면 평등하여 한 가지 몸일 뿐이로다. 어느 것에도 막힘이 없어야 이 집안의 공부를 성취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진이니 망이니 하는 분별심은 손등과 손바닥 같을 따름입니다. 손등을 아무리 손바닥이라고 하여도 손바닥이 아닌 것처럼 근본을 알지 못하고서 말한다면 사견의 언사만 늘어놓는 것뿐입니다. 삶과 죽음의 극한을 이겨내지 못하고서 어찌 애증(愛憎)의 강을 건널 수가 있겠습니까? 이제 다시 미망에 휩싸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행주좌와 하는 일상가운데에서 자신의 실체를 만나 스스로 희열을 느끼도록 살펴보아야 합니다. 먼저 우리 모두는 원래 근본에 미혹한 적이 없었 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만 무명이라는 구름에 자성의 달이 가리워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상한 사대육신 속에 무가(無價)의 보배가 있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들고 또 들다보면 문득 유상 (有相)의 몸속에 무상(無相)의 진신이 있음을 알게 되고, 무명(無明)의 길 위에 무생(無生)의 길이 펼쳐져 있음을 알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순경과 역경 그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아니하고 묵묵히 앞으로 나가기만 한다면 반드시 무릎을 치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입 니다. 이 자리에 앉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니 지나간 과거의 어떠한 기억도 따르지 말고 미래라는 막연한 기대도 하지 말며 오직 깨어있는 지금 이 순간만을 중요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계속해서 단속해 간다면 이 무명업식(無明業識) 이라는 진흙 속에서 청정연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자성의 광명이 뿜어져 나올 것입니다. 그 순간이 도래할 때까지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만법유래공리화(萬法由來空裏花)어늘 기의도산해중사(豈宜徒算海中沙)리오 단종철벽은산투(但從鐵壁銀山透)언정 불문여하우약하(不問如何又若何)어다 만법은 유래로 공화와 같거늘 어찌 바다 속 모래를 헤아리려 하는가? 다만 은산철벽을 꿰뚫을지언정 이러니 저러니 따져 묻지 말지어다.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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