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오현주기자]

선진규·이희범 고문 추대, 박병용 선임 부회장 임명   

12월 13~14일, 연합회장 등 1092명 무주에서 워크숍

뉴질랜드와 캄보디아에 대한노인회 해외지부가 생긴다.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12월 5일, 서울 세종대로 부영태평빌딩 7층 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두 나라 한인노인회의 요청에 따른 해외지부 설치를 승인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노인회(회장 장구한)는 2013년 4월에 설립돼 45명의 회원을 두었다. 매년 설날(구정) 경로잔치, 한인의 날 등을 후원해오고 있다.

캄보디아 한인노인회(회장 박광복)는 2012년 1월 설립돼 331명의 회원을 두었다. 매년 설날(구정), 추석 등 명절과 3·1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에 후원 및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로써 대한노인회 해외지부는 총 20개가 됐다.

이사회는 선진규(84) 더불어민주당 전국노인위원회 위원장과 이희범(69)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이사를 고문으로 각각 추대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선진규 고문은 한민족평화통일전국노인회 회장, 동국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조계종 전국신도회 회장을 지냈다. 이희범 고문은 제8대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 회장,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사회는 박병용(78) 전 대한노인회 부회장 겸 대구연합회장을 대한노인회 선임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박병용 부회장은 육군대령 예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을 지냈다.

이사회는 이와함께 12월 13~14일, 1박2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노인지도자간부연찬회 개최를 공지했다. 참가 대상자는 중앙회 임원, 연합회장, 지회장 등 노인지도자(277명), 노인지도자대학장 등 노인대학장(330명), 사무처·국장(261명), 총무국·부장(224명) 등 10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