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화산 봉축연등 노무현대통령 추모등 장엄
정토원 23일 노전 대통령 추모재 봉행




김해 봉화산 정토원 부처님오신날 봉축연등및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등  점등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김해봉화산 전체가 수천개의 봉축연등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등으로 장엄됐습니다.
봉화산 정토원은
지난 14일 경내 수광전앞 무대에서 "부처님 오신날 붕축연등및 대통령의길 추모등"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지효스님의 홍익범패단 공연

지효스님의 홍익법패단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점등식은
봉화산 정토원 선진규원장의 봉축사,
 중부경남불교대학장 한파스님의 축사에 이어
하이라이트의 연등 점등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정토원은 지난해 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 마을에서
부엉이 바위, 사자바위를 거쳐 
호미든 관세음보살상이 있는 봉화산 정상까지
대통령의 길에 연등과 추모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산 전체를 장엄하는 것은 드문일로 
정토원 선진규원장은
봉화마을 등 인근마을뿐 아니라
철도나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등불을 널리 알린다는
서원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토원은 노 전대통령의 49재를 지낸 곳으로
해마다 추모재를 지내고 있으며
오는 23일 오후 2시 대통령 묘역 엎에서 열리는
<노무현대통령 서거 6주기 공식 추도식>에 앞서,
오전 11시 경내 수광전에서 추모재를 봉행합니다.


박영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