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1월11일 열린 2010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소설부문 당선자 이미산 씨가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에게 당선패를 받고 있다.
불교문학 신예작가의 등용문인 ‘2010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오늘(1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지가 주최한 이날 신춘문예 시상식에서는 ‘관음스카프’로 소설부문에서 당선된 이미산 씨와 ‘뼈의 기원’으로 시 부문에서 당선된 안병호 씨, 동화 ‘못난이 엄마’를 쓴 박섬주 씨가 각각 당선패와 상금을 받았다.
총무원 기획국장 만당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총무원장이자 불교신문 발행인 자승스님을 대신해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이 시상했다. 또 불교신문 사장 선묵스님과 총무원 문화부장 효탄스님, 수상자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총무부장 영담스님은 시상 후 격려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한국불교문학인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수상자들의 건승을 빌며 불교문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10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시·시조 329편, 동화 113편, 단편소설 99편, 평론 6편 등 모두 547편이 출품됐으며, 시와 동화, 단편소설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단편소설 당선작에는 상패와 상금 450만원, 동화와 평론 당선작에는 각각 상패와 상금 350만원, 시·시조에는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 후 자리를 함께 한 시상 및 수상자들. 사진 왼쪽부터 박섬주(동화) 씨, 기획국장 만당스님, 문화부장 효탄스님, 총무부장 영담스님, 불교신문 사장 선묵스님, 안병호(시) 씨, 이미산(소설) 씨.
김하영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