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분절(盂蘭盆節), 백중(百中) 또는 백중(白衆)

우란분 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 울람바나(ullambana)의 음사로써 거꾸로

메달린 고통-이라는 뜻으로 도현(倒懸)이라고 번역된다.

부처님탄신일,성도일,열반절 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중 하나이며 백중(百中),

백중(白衆) 또는백종(百種),백종(白踵)이라 하여 모든 절에 수행인들의 하안거(수 행기간) 해제일이기도 하다.

우란분경에 의하면 10대 제자중 신통제일의 목련존자가 돌아가신 어머니가 무 간지옥에 있는 것을 알고 온갖 고통과 수행 보시로 부처님의 힘을 빌려 어머니

를 구제한 날이다. 이날을 기하여 이 인연공덕으로 매년 음력 7월 15일 모든 지 옥문이 열린다고 한다 이날은 수행인들이 여름공부를 마치고 그간 배운 것을 발

표 하면서 스스로 자기를 찾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을 기하여 절에서는 선망 부모및 인연있는 여러 영가들의 천도, 극락왕생을 간절히 기도하고 불자님들 각개인과 가정 모두가 두루 편안하기를 기원 발원하는 날이다.

특히 부모와 조상에게 효를 실천하는 불교의 뜻깊은 날이라는 의미에서 사회 전 반에 효 사상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봉화산 정토원장 합장

올해는 정토원 수광전앞 배룡나무의 꽃이 유난히 오래도록 만개하여

정토원불자님들의 기도 발원이 원만성취 될것으로 확신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