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정토원 > 언론보도 > 불교신문-호미든관음상 59주년 기념법회봉행

정토원 수광전에서 봉행된 '호미든관음성상 봉안 59주년 기념법회,.

김해 봉화산 정토원(원장 선진규)은 지난 5일 경내 수광전에서 ‘호미를 든 관음보살성상’ 봉안 59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전 창원시불교연합회장 원정스님, 김해시불교연합회장 법장스님과 주요 임원 스님, 내빈과 불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관음보살성상 봉안 당시 세웠던 △심신(心身)개발 △사회개발 △경제개발 △사상개발의 4대 정신을 이어 시대에 맞게 구현해 나갈 것을 서원했다.

선진규 원장은 건립 당시의 일화를 소개하며 “내년 60주년에 맞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봉화산 청소년 체험공원’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인성을 강조하는 예절학습과 명상수련, 역사와 자연을 공부하는 학습관과, 사회의식을 높이는 ‘청소년 국회의사당’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 불교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원정스님과 법장스님도 59년 전 보살상의 지물(持物)로 호미를 택한 안목과, 포교와 청소년교육에 평생을 헌신한 선진규 원장의 원력에 감사를 표하며 “발원이 성취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