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정토원 > 언론보도 > 불교신문 관음종창종 50주년 기념식 선진규원장님참석

관음종이 창종 50주년을 맞아 세계속에 한국불교를 알려나가겠다고 천명했습니다.

관음종은 한중일불교지도자들과 정관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 관음종이 한중일 불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종 5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리포트]
창종 50주년을 맞은 관음종이 한중일 불교지도자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종단과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더 한층 매진해 나갈 것을 천명했습니다.

관음종은 오늘 오후 탑골공원에서 열린 창종5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반세기 동안 매진해온 전법과 포교의 길을 되새기고 이제 라오스 등 해외포교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은 어려운 시대에 독립운동을 펼치고 6.25 동란 이후에는 탑골공원에서 2년 여간 거리설법을 펼쳤던 태허조사의 창종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홍파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태허조사는 절박한 현실인식과 문제의식으로 새로운 흐름, 새로운 불교를 절실하게 느끼셨습니다. 1965년 대한불교관음종의 창종을 선언하시고 그 첫 외침으로 우리들은 겨례를 위하여 눈이 되자

관음종 창종 50주년 기념대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스님과 한일불교교류협회 회장 후지타 타카시 조지 스님,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먀오장 스님 등 한중일 불교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태고종과 천태종, 진각종 등 국내 주요 종단 대표들과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장 일면스님, 문화체육관광부 박민권 제1차관과 새누리당 박대출, 김장실 의원, 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보내 왔으며, 한중일 불교지도자들은 축사를 통해, 이제 관음종이 한국불교의 중견종단으로 세계 속에 한국불교를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자승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이제 대한불교관음종이 한국불교의 중견종단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그 꽃을 피워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인서트] 박민권 문광부 제1차관/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
우리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신 관음종 선대 조사들과 종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수행과 전법, 나눔의 길을 올곧게 매진해 온 관음종이 새로운 시대에 태허조사의 창종 정신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켜 나갈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홍진호입니다.

홍진호 기자 / jino413@dreamwiz.com